▪️ 미국에서 가장 큰 이익단체 중 하나인 전미소매협회(NRF)는 미서부항만의 불확실성에 대해 백악관의 개입을 통한 해결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협상이 지연될수록 공급망에 대한 불안정성 우려가 큰 상황이며, 이러한 불확실성으로 컨테이너 공급망이 과거와는 다르게 흘러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 대만계 선사인 양밍(Yang Ming)의 은퇴자들이 21년도 유례없는 성과급에 본인들도 지급해달라고 청원을 냈습니다. 청원서에서 퇴직자들은 해운업이 힘든기간 동안 연봉 삭감, 동결을 통해 회사와 함께 힘든 시간을 견뎌냈으며 이익을 보상받아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간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경제 블록화로 세계 경제성장률이 장기적으로 2%가량 줄어들 수 있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 세계가 미국 진영, 중국 진영, 인도·인도네시아 등 비동맹국으로 쪼개진다는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전 세계 경제성장률이 5년 내 1% 하락하며 장기적으로 2% 감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음. 이에 따라 각국 FDI도 지정학적 입장이 비슷한 나라들에 쏠리면서 자금이 효율적으로 분배되지 않고 있다는 게 IMF의 지적.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아시아에 판매할 원유 공식판매가격(OSP) 인상을 단행.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만 해도 시장에선 아람코가 경질유 OSP를 43센트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OPEC+가 하루 116만배럴을 추가 감산하기로 결정함. 이번 OSP 인상은 감산에 따른 유가 인상 우려가 현시화한 것이며, 이번 OSP는 한국과 중국, 일본, 인도 등에 적용되는데 정유사와 소비자의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음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코스트코 홀세일은 이날 휘발유 가격변동 영향을 제외한 3월 매출이 0.9% 증가에 그쳤다고 밝힘. 이는 코로나19 봉쇄조치가 시행됐던 2020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 대량 판매로 인플레이션 영향을 덜 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소비가 둔화하고 있다는 의미라는 해석이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