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가격은 수요와 공급이 결정한다”고 말합니다.
학창시절 부터 가격 이야기가 나오면 끊임없이 반복되는 문장이죠. 그래서 우리도 자연스럽게 이렇게 이해합니다. 다만 이렇게 정리해 두면, 가격은 늘 결과처럼 느껴집니다. 수요와 공급이 먼저 움직이고, 가격은 뒤따른다는 식이죠.
그런데 데이터를 들여다보면, 이런 질문이 한 번쯤 떠오릅니다.
"정말 수요와 공급이 가격을 움직이는 걸까? 가격이 먼저 바뀌고, 그 뒤를 수요와 공급이 따라가지는 않을까?"
그래서 이번에는 통념을 한 번 거꾸로 세워두고,
해운시장에서 “운임(가격)”과 “물동량(수요에 가까운 지표)” 중 누가 먼저 움직이는지를 실제 데이터로 확인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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