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I는 무엇이며, 다른 운임 인상 정책들과 어떻게 다를까?
2025년 11월 1일, 글로벌 주요 선사들이 일제히 공지문을 발송했습니다. "11월 1일부터 아시아-유럽 노선 운임을 TEU당 $1,000~3,000 인상합니다." 머스크, MSC, CMA CGM, 하팍로이드, HMM까지. MSC는 극동-북유럽 항로에 FEU당 $2,700의 FAK(Freight All Kinds) 운임을 발표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를 GRI(General Rate Increase)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같은 주 Drewry WCI는 상하이-로테르담 항로가 전주 대비 9% 올라 FEU당 $1,962를 기록했지만, 이는 MSC가 발표한 $2,700보다 훨씬 낮습니다. 더 놀라운 건 실제 시장입니다. 11월 첫째 주, 아시아-미서안 항로에서 $1,900~2,100의 할인운임이 광범위하게 제공됐습니다. GRI는 부분적으로만 성공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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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선사 동향 (2025.12.08 -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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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아시아산 수입 감소…트럼프 관세가 태평양 무역 위축
•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영향으로 9월 미국의 아시아산 수입이 감소, 미–아시아 상품 무역적자는 전월 대비 5.3% 축소.
• 중국산 수입은 큰 폭으로 줄었으나,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수입은 일부 증가, 공급망이 중국에서 분산되는 흐름 지속.
• 관세 불확실성으로 아시아 생산기지 발 미주향 해상물동량 변동성이 확대되며, 글로벌 공급망과 계절성 물류 패턴이 흔들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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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 컨테이너 급증, 글로벌 공급망의 ‘보이지 않는 집중 리스크’ 드러내
• 상하이항은 2025년 1~10월 컨테이너 4,600만 TEU 처리(전년 대비 +6.5%), 중국 전체 교역 증가율(3.6%)을 크게 상회하며 글로벌 허브 역할을 강화.
• 생산기지는 분산됐지만 해상에서는 여전히 물동량이 상하이 등 중국 메가 허브에 집중, ‘차이나 플러스 원’ 전략의 해상 리스크가 노출됨.
• 화주·포워더는 항만 의존도·환적 비중까지 포함한 공급망 리질리언스 재점검과 대체 항로 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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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완성차 업계, 미 관세 회피 위해 ‘미국산 차량 역수입’ 검토
•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의 고율 관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미국 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을 일본으로 선적하는 역방향 물류 방안을 검토 중.
• 미·일 간 자동차 관세(25% 이상) 압박이 지속되면서 아시아–미주 자동차 공급망 재편 및 해상 물동량 흐름 변화 가능성이 부각.
• 관세가 장기화될 경우, 일본 완성차 업계는 현지 생산 확대·가격 인상·물류 경로 다변화를 병행하며 글로벌 무역 전략을 조정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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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역흑자 최초 1조 달러 돌파… 수출 주도 성장 더욱 강화
• 중국의 1~11월 상품무역 흑자가 사상 처음 1조 달러를 넘어서며 수출 중심 성장 기조가 강화됨.
• 미국향 수출은 고율 관세로 29% 감소했으나, EU·호주·동남아 등으로의 수출이 크게 늘며 지역별 재편이 진행 중.
• 전기차·반도체 등 고부가 제조업 수출이 급증했고, 일대일로 국가와의 교역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공급망 영향력이 확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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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 CGM, 2026년 1월부터 수에즈 경로 복귀…적하량·운임시장에 구조적 영향 전망
• CMA CGM이 2026년 1월 15일부터 Indamex 서비스의 전구간 수에즈 운항 재개를 공식화하며, 주요 선사 중 최초로 정기 서비스 형태의 복귀 신호를 제시. 다른 선사들은 여전히 보수적 접근·보험 승인 대기로 대규모 복귀는 미정.
• 대규모 복귀 시 항로 단축(약 2주)으로 선복 과잉 및 선대 운용 효율 증가가 예상되며, 이는 과잉 공급 심화 → 운임 하락 압력으로 이어질 가능성.
• 2024~2025년 우회 운항 기간 동안 항공화물로 이동한 화물은 해상 운항 안정 회복 시 해상으로 복귀할 수 있으며, 이는 항공 성장률 둔화를 초래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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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로별 운임은 마켓플레이스에서 제한없이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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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류에서 직관과 데이터는 어떻게 공존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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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아닌 ‘데이터’로 보면, 항만 분류는 어떻게 바뀔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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