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복 공급 조절의 4가지 전략
운임이 내려가는데 내 화물이 배에 못 타는 경우가 생깁니다. 예약은 잘 됐는데 출항 직전 "이번 항차는 취소됐습니다"라는 통보를 받거나, 도착 예정일이 계속 밀립니다. 심지어 운임은 싸졌는데 각종 부가 요금은 오히려 올라갑니다.
왜 그럴까요? 선사들이 운임 방어를 위해 선복 공급을 조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운임 하락기에 선사들이 사용하는 선복 공급 조절 전략 4가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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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행 美 대두·수수 선적 재개… 미-중 무역전쟁 완화 신호
• 미국 걸프항에서 중국행 대두·수수 선적이 6개월 만에 재개되며 Ocean Harvest·Tokugawa·Bungo Queen 등 3척이 상차 예정임.
• 미중 무역전쟁으로 중단됐던 농산물 수출이 트럼프–시진핑 회담 이후 회복 조짐을 보이며 중국은 약 200만 톤의 대두를 예약함.
• 중국의 공식 확인이 없어 곡물시장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향후 2주 내 미국 농무부가 합의 서명 기대를 언급하며 공급망 안정 가능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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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베네수엘라 영공 ‘전면 폐쇄’ 언급… 카리브해 군사 긴장 고조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상공을 ‘전면 폐쇄된 영공’으로 간주하라고 선언했으나, 군 당국은 실행 계획을 공유받지 못해 정책 혼선이 나타남.
• 미국의 카리브해 군사력 증강과 베네수엘라 주변 불안정이 겹치며 지역 항공 운항·물류 안전 리스크가 확대되는 가운데, FAA도 이미 항공사들에 위험 경고를 발령한 상태.
• 베네수엘라 정부는 미국의 조치를 국제법 위반으로 규정하며 반발해, 향후 미·베 갈등이 심화될 경우 남미–북미 항공·해상 운송 흐름에도 변동 가능성이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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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 중국과 무역 갈등 악화 방지 논의…아시아 공급망 안정 유지 목적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 총리 사나에 타카이치를 대상으로 중국과의 분쟁 확대를 자제하도록 요청, 미·중 무역 전쟁의 불확실성이 아시아 공급망과 무역 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전략.
• 일본 측 발언으로 발생한 중국과의 외교적 긴장은 관광·물류·무역 활동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으며, 미국의 조정 역할이 공급망 안정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
• 전문가들은 트럼프가 무역 협상과 경제적 관계를 최우선으로 고려, 미·중·일 경제 협력 및 안정적 무역 경로 확보를 위해 아시아 지역의 공급망과 글로벌 교역 안정성을 유지하려는 신호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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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일본, 미·중 무역 불확실성 속 공급망·규범 공조 강화
• EU와 일본은 미·중 압박, WTO 기능 마비, 글로벌 지정학적 불안 속에서 공급망 안정과 규범 기반 무역 질서 강화를 위해 협력을 확대 중.
• 양측은 인도·태평양 해양안보 협력은 물론 CPTPP 연계·WTO 개혁 등 다층적 규범 협력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음.
• 미국의 일방주의와 세계 경제의 파편화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EU–일본은 규범 설정 능력과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안정적 경제·무역 시스템 구축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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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운하, 2026년 말까지 물동량·수익 정상화 전망
• 최근 안정된 항로 환경으로 수에즈운하 물동량이 2026년 1분기 이후 점진 회복, 연말에는 팬데믹 전 수준 복귀 예상.
• 올해 운하 수익은 약 40억 달러 수준이지만, 운항 회복에 따라 2026년 10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 전망.
• 운하 당국은 대형 컨테이너선 할인 연장 및 추가 인센티브 검토 중이며, 글로벌 선사들의 운항 복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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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사들 과공급 대응 전술 변경…노선별 차별화 전략 가속 (🔗 출처)
- 11월 25일 기준 북유럽향 4주 평균 운송 용량이 29만 100TEU로 9월 최고치 32만 600TEU 대비 감소하면서 10월 14일 이후 평균 스팟 운임이 40% 상승해 FEU당 2,350달러 를 기록했습니다.
- 반면 미국 서안향은 11월 선복 공급량이 32만 4천TEU로 작년 동기와 거의 동일(-2%)하지만 수요가 8-9월 전년 대비 9% 감소한 가운데 스팟 운임이 연초 대비 32% 급락하는 등 노선별로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선사들이 과공급 상황에서 대서양 횡단 항로로 선박을 재배치해 다른 항로의 운임을 보호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 전체에 연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찾을 수 있는 인사이트: 2026년 계약 시즌을 앞두고 선사들의 선복 관리가 더욱 전략적으로 변화하고 있어, 화주들은 노선별 시장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협상 타이밍을 조절해야 합니다.
2) 태평양 횡단 운임 하락 지속…11월 GRI 효과 제한적 (🔗 출처)
- 동아시아에서 미국 서안향 운임이 이번 주 하락했으나 12월 1일 일반운임인상(GRI) 계획을 재고하게 만들 수 있다고 ICIS 보고서가 전했으며, Freightos 데이터에 따르면 서안향은 전주 대비 6% 하락했지만 동안향은 6% 상승했습니다.
- 뉴욕해운거래소운임지수(NYFI)에 따르면 중국발 미국 서안향은 FEU당 609달러, 동남아시아발은 367달러, 동북아시아발은 389달러 상승했으나 20피트 컨테이너는 혼재된 결과를 보여 시장 불안정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 컨테이너화물지수가 11월 28일 1,403.13포인트로 전일 대비 0.69% 상승했으나 전년 대비 37.19%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찾을 수 있는 인사이트: 운임 예측이 어려워지면서 물류 컨설팅 업체들의 시장 분석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운임 정보 제공 서비스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소 화주들은 운임 변동성 대응을 위한 헤지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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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로별 운임은 마켓플레이스에서 제한없이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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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류에서 직관과 데이터는 어떻게 공존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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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아닌 ‘데이터’로 보면, 항만 분류는 어떻게 바뀔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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