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최저한세, 세율 경쟁의 끝일까?
최근 베트남 정부가 OECD가 공표한 글로벌 최저한세(Pillar Two) 제도를 본격 시행하면서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대기업들의 세 부담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그동안 베트남은 외국 기업 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제공해왔지만, 글로벌 최저한세의 시행으로 기존 10% 수준이던 세율이 15%로 조정되었습니다. 대표 사례로, 삼성전자는 약 4,300억원의 법인세를 베트남 정부에 추가 납부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봤을 때 두 가지의 의문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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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는 왜 이런 제도를 만들었을까, 그리고 글로벌 최저한세(Pillar Two)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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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세제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경제적으로 큰 성장을 이루고 있었는데, 이 제도를 왜 선제적으로 도입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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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O, 해운 탈탄소화 ‘넷제로 프레임워크’ 1년 연기…美·사우디·러 주도 반대
- IMO 회원국들은 해운 탄소감축안(Net-Zero Framework) 채택을 1년 연기하기로 결정했으며, 미국·사우디아라비아·러시아가 주도해 표결(찬성 57·반대 49·기권 21)을 이끌었다.
- 미국은 회의 전 지지국 제재·항만요금 부과·비자 제한을 경고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글로벌 탄소세 사기”라며 공개 반대를 촉구했다.
- IMO 사무총장은 “이번 회의는 정상적이지 않았다”며 유감을 표했으며, 해운업계와 환경단체들은 이번 결정을 “해운 탈탄소 전환의 심각한 후퇴”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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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 57년 만에 중국 직항 컨테이너 노선 개설…물류비 62% 절감 기대
- 중국 칭다오–제주항 정기 컨테이너 노선이 10월 18일 첫 운항을 개시하며, 1968년 이후 57년 만에 제주에 컨테이너선이 입항했다.
- 첫 취항선 SMC Rizhao(712TEU)는 가구·전자제품 등 40개 중국 수입 화물을 싣고 도착했으며, 가공 수산물 10개 컨테이너를 중국으로 반출했다.
- 신규 노선으로 인천 환적 없이 2일 단축, 운송비 최대 62% 절감이 가능해지며, 제주산 생수·화장품 수출 및 지역 제조업 유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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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들, 미·중 항만요금 회피 위해 선적지·운항 구조 재편
- 미·중이 상호 항만요금을 시행하자, 선주들이 국적·소유구조 변경 및 선박 재배치로 대응하고 있으며, 특히 25% 이상 지분 기준 해석 불확실성에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 퍼시픽 베이슨은 본사를 홍콩에서 싱가포르로 이전, 선박 절반을 싱가포르 선적으로 전환해 미 항만 입항 시 노출을 줄이고, 글로벌쉽리스·시스팬 등도 유사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라인의 ‘리비에라’호는 중국 입항 시 164만 달러 추가 요금을 피하기 위해 부산으로 기항지를 변경, 크루즈선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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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 선박 급증에 선박 수리 수요 7%↑…中, 세계 수리시장 장악
- 올해 글로벌 선박 수리 물량이 전년 대비 7% 증가해 선단 성장률을 크게 앞질렀으며, 2009~10년 건조 선박의 정기검사 도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 에너지절감장치(EST) 설치와 탈탄소화 개조 수요가 꾸준히 늘며, 올해 540척 이상이 관련 개조를 완료했다.
- 세계 20대 수리조선소 중 17곳이 중국에 위치하며, 조선소 포화로 선주들의 수리비 상승과 정박 지연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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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동향 (2025.10.13~10.17)
10월 13일 약 1,427원에서 시작해 10월 17일에는 약 1,422원 수준으로 마감, 주간 기준으로는 소폭 하락(원화 강세)했습니다.
주중 변동폭만 놓고 보면 1,415원대(10/16, 원화 강세)부터 1,435원대(10/14, 원화 약세)까지 오르내렸습니다.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구간 내 ‘등락—안정’에 가까웠습니다. :
- 왜 그랬나
- 대외 변수 대기: 연준·미국 지표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포지션을 크게 늘리지 않는 관망이 이어졌습니다.
- 위험선호 회복과 경계 혼재: 글로벌 증시와 달러 지수의 미세한 방향 다툼 속에 원/달러는 좁은 박스권을 유지했습니다.
- 국내 사이드 이슈: 수출·경상수지와 당국 코멘트 기대감이 원화 급약세를 방어하는 완충재로 작동했습니다.
🛢 유가 동향 (2025.10.13~10.17)
국제유가는 주 초에는 미·중 갈등 완화 기대에 반등했지만(10/13: 브렌트 $63.32, WTI $59.49), 주중에는 ‘공급 과잉’ 경고와 무역 불확실성 재부각으로 5개월래 저점대를 새로 찍으며 재하락했습니다(10/15: 브렌트 $61.91, WTI $58.27)
- 왜 그랬나
- 수요 우려: 미·중 무역 긴장 뉴스가 재점화되며 경기 둔화→석유 수요 약화 우려가 커졌습니다.
- 공급 시그널: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26년 공급 과잉 전망, 미국 생산·재고 관련 완화적 신호가 가격에 하방 압력을 줬습니다.
- 지정학·헤드라인 변수: 미·중 디에스컬레이션(완화) 신호가 잠깐 반등을 만들었지만, 이어진 발언·뉴스 플로우가 다시 매도를 유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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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류에서 직관과 데이터는 어떻게 공존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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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아닌 ‘데이터’로 보면, 항만 분류는 어떻게 바뀔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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