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FF] AI 포워딩 에이전트, 어디까지 왔을까?

2025. 10. 13.

✨ AI Agent, 포워딩 산업에 어느 정도 적용되고 있을까?

AI Agent는 단순한 챗봇이나 자동화 툴을 넘어선, 실제로 업무를 수행하는 디지털 워커입니다. 전화 통화, 이메일 작성, 문서 파싱, 시스템 데이터 입력 등 엔드투엔드 작업을 자율적으로 처리합니다

과거에는 화주에게서 견적 요청이 들어오면 담당자가 이메일을 확인하고, 여러 선사에 요율을 문의하고, 회신을 취합해 답변하는 과정이 반복됐습니다. 선적 후에도 상태 확인 전화, 서류 수집, 통관 조율, 송장 처리 등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 끊임없이 이어졌죠.

하지만 이제 AI Agent가 이런 반복적이고 시간 소모적인 업무를 대신 처리하면서 포워딩 업계의 판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 전자상거래와 미국 관세, 아시아-유럽 항공화물 수요 급증 이끈다

IATA에 따르면 2025년 8월 글로벌 항공화물 수요는 전년 대비 7% 증가, 아시아-유럽(13%)·아시아 내(12.4%) 노선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으며, 아시아-유럽는 –2.2% 감소했다.
미국, 5월 중국산 ‘de minimis’ 면세(800달러 이하) 철회 후 8월 전 교역국 확대 → 중국-미국 전자상거래 화물 급감, 반면 유럽 전환으로 중국-유럽 운임 10% 상승.
전문가들은 경기 회복이 아닌 ‘해상→항공’ 모달 전환으로 분석하며, 아시아-유럽 공급도 15% 확대돼 한국 포함 아시아 포워더의 유럽 전략에 직접 영향이 예상된다.

🏪 미주 동안·서안 항로 운임 급락, 관세 불확실성 속 연말까지 약세 전망

Freightos에 따르면 미 서안 운임은 전주 대비 15% 하락해 FEU당 1,853달러로 2023년 말 이후 최저치, 반면 동안은 16% 상승해 3,967달러를 기록했다.
미중 관세 협상 불확실성으로 11월 14일 관세 재부과 시 중국산(145%)·미국산(125%) 모두 교역 급격히 위축 우려, 여기에 중국의 항만 요금 부과 가능성까지 겹치며 리스크가 확대되었다.
Sea-Intelligence는 선사들이 국경절 앞두고 13% 운항 감축했지만 전년 대비 규모는 적어, 수요 부진과 공급 과잉으로 연말까지 운임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글로벌 컨테이너선단 6,600척·3,270만TEU 돌파

글로벌 컨테이너선단은 6,600척을 넘어 3,270만TEU 이상의 선복량을 기록한 상태이다.
MSC는 전체의 20.9%를 차지하며 680만TEU를 넘어 700만TEU에 근접, 940척 이상의 선대를 운영 중이며 발주잔량은 약 220만TEU 규모이다.
CMA CGM은 700척 이상의 선박으로 400만TEU를 돌파했으며, 알파라이너는 사상 최대 발주잔량에 따라 선복 확대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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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 시장 불확실성 심화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9월 고용보고서 발표가 지연되었습니다. 실업률이 1월 4.0%에서 8월 4.3%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ADP는 9월 민간 부문에서 3만 2천 개 일자리가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8월 비농업 일자리는 2만 2천 개만 증가해 예상치(7만 5천 개)를 크게 밑돌았으며, 6월에는 1만 3천 개 감소로 수정되었습니다.

🏛️ 정부 셧다운 지속

10월 1일부터 시작된 연방정부 셧다운이 12일째 접어들었습니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과 국립동물원이 10월 13일 폐쇄되었으며, 4천 명 이상의 연방 직원들이 해고 통지를 받았습니다

🔔 FOMC 의사록 및 파월 의장 발언

10월 9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커뮤니티은행 컨퍼런스에서 연설했으나 금리나 경제 전망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시장은 10월 29일 FOMC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 확률을 약 99%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9월 FOMC 의사록은 금리를 4.00%-4.25%로 25bp 인하한 후 위원회가 2025년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 의견이 분분함을 보여주었습니다. 10명은 2회 추가 인하를 예상하고 9명은 동결 또는 인상을 예상했습니다

💰 환율 동향 (2025.9.22~9.26)

원/달러 환율은 해당 주간에 큰 폭의 움직임 없이 비교적 안정적인 횡보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주 후반인 10월 10일 이후의 흐름을 보았을 때, 환율은 1,424원/달러 수준에서 좁은 범위 내의 등락을 유지했습니다.
환율 안정의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관망세: 시장 참가자들이 이 시기에 환율을 크게 움직일 만한 미국 연준(Fed)의 통화정책 발언이나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유지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 유가 동향 (2025.9.22~9.26)

WTI와 브렌트유 등 국제 유가는 해당 주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10월 10일 종가 기준으로 WTI는 $58.90/배럴, 브렌트유는 $62.73/배럴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상승했습니다. 국내 주유소 가격 역시 이에 연동되어 휘발유와 경유 모두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유가 상승의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OPEC+의 공급 관리: 유가를 움직이는 가장 큰 요인은 공급 측면의 불확실성이었습니다. 10월 7일 OPEC+ 회의에서 예상보다 낮은 수준의 생산량 증가 결정이 나오면서 시장에 다시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었고, 이는 유가를 밀어 올리는 주요 동력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