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리플 약세 : 불확실성 속 흔들리는 미국 달러 지위
지난 4월 중순,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관세’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대중 강경 발언을 이어가는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미묘한 이상 징후들이 포착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관세 영향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이례적인 흐름이 포착되었습니다.
미국 주식, 달러, 국채 가격이 동시에 하락하는 이른바 ‘트리플 약세’ 현상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조정이 아니라, 글로벌 자금의 흐름이 변하고 있으며 미국 자산 전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
|
|
📉 미중 전자상거래 둔화에 일반 항공화물 수요 감소세
- 미국의 ‘de minimis’ 면세 혜택 종료로 중국발 저가 전자상거래 물량이 급감하면서 미중 간 항공화물 수요가 하락하고 있다
- 전통 화물 시장은 팬데믹 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채 위축되고 있으며, 특히 고부가가치 화물이 감소하고 저가 화물 중심의 시장만 과도하게 성장해 왔다는 분석이 나온다.
- 화물기 운항은 미중 노선에서 8% 감소한 반면 아시아-유럽 노선으로 19% 증가하는 등 수익성 높은 노선 중심으로 선회가 진행 중이다.
|
|
|
🚀 인도발 미국 운임 급등세
- 인도 포워더들은 미서부향 해상운임이 최근 2주간 50~60% 급등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미중간 90일 관세 유예에 따른 중국발 물동량 증가와 연계된 선복 부족 때문이다.
- 현재 나바셰바~LA 구간 운임은 TEU당 $3,000, FEU당 $3,500 수준이며, CMA CGM, Maersk, Hapag-Lloyd 등의 선사별로 차이가 있다.
- CMA CGM, MSC, Wan Hai 등은 6~7월 추가 인상을 예고했으며, 포워더들은 한 달 내 $7,000까지 치솟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
|
|
🚃 멕시코 엔세나다항, 환태평양 물류허브 도약 위해 철도 연계 투자 모색
- 멕시코 태평양 연안 최북단에 위치한 엔세나다항이 아시아계 대기업 물동량 유치 확대와 함께 철도 연결 강화를 통해 인터모달 허브로의 도약을 추진 중이다.
- 멕시코 정부는 항만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엔세나다항에 약 2억 8,370만 달러를 투자하며, 부두 확장, 야적장 증설, 장비 도입 등을 통해 연간 처리능력을 2040년까지 150만 TEU로 확대할 계획이다.
- 엔세나다항은 엘사우살-테카테 간 철도 신설을 통해 미국 LA-롱비치 항만의 수요를 흡수하고, 물류비 절감과 환적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
|
|
📣 해운 물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
|
|
🏭 중국 수출기업, 미중 관세 완화에도 ‘탈미 전략’ 가속…동남아 생산 이전 확대
- Allianz Trade 조사에 따르면 중국 수출기업의 95%가 미국 외 시장 수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미중 간 임시 관세 유예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디커플링’이 유력 시나리오로 간주되고 있다.
- 닝보 등 주요 수출 도시 기업들은 여전히 “글로벌 진출” 전략을 고수하며, 동남아 특히 인도네시아로의 생산 이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 미중 무역 갈등으로 올해 전 세계 수출은 3,050억 달러 손실이 예상되며, 이는 글로벌 교역 규모가 사상 최대치였던 전년(33조 달러)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
|
|
🚝 미국 서부 철도사들, 중국발 수입 급증 대비 여름철 준비 착수
- 미국 서부의 BNSF와 UP 철도사는 미·중 관세 유예로 인한 중국발 수입 급증에 대비해 여름철 물동량 증가에 맞춘 철도 운영 전략을 수립했다.
- 두 회사는 인력과 장비를 재배치하고, 열차 길이를 연장하거나 직송 노선을 신설하며, 트럭 운송으로 전환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선사 및 장비 업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 코로나19 때와 같은 병목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물류 허브의 처리 능력을 개선하고 있으며, 실제 수요 반등은 7~8월 본격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
|
|
▲ 항로별 운임은 마켓플레이스에서 제한없이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
|
|
- 미국發 관세전쟁의 ASEAN 경제 영향 점검 (🔗국제금융센터)
[검토 배경] 미국의 고율 관세가 ASEAN 지역의 교역과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경제 충격도 종합적으로 점검
[미국 고율관세 충격] 수출 의존도가 높은 ASEAN 국가들의 경제 성장이 더욱 크게 둔화되고, 당국의 재정지원 등에도 불구하고 관련 투자도 위축될 우려
ㅇ (성장전망 하향) 최근 주요 IB 들은 ASEAN 국가들의 수출 의존도가 높고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더욱 취약한 점을 근거로 주요국 대비 성장률 전망치를 더욱 하향
ㅇ (교역ㆍ투자 둔화) 미국과의 관세 협상 과정에서 ASEAN 국가들의 교역 비용이증가하는 한편, 재정지원 강화 등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도 위축될 전망
[미중갈등 간접 피해] 미국이 중국산 제품 우회수출 통제를 한층 강화하는 가운데, 일부 제품이 ASEAN 등으로 유입되면서 주요국의 산업 및 교역 피해도 상당
ㅇ (우회수출 축소)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 통제를 강화하면서, 과거 중국산 제품의 우회 수출로 수혜를 입었던 베트남, 대만, 캄보디아 등의 관련 수익이 축소될 전망
ㅇ (중국發 저가제품 유입) 중국이 대미 수출 감소분을 다른 지역으로 저가에 수출 하면서 ASEAN 국가들의 산업 경쟁력이 약화될 우려
[일부 대체효과 상존] 다만,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 물량 일부를 ASEAN 국가들이 대체하고 미중 양국과의 협력을 통한 투자유치 효과도 다소 기대
ㅇ (대미 수출 확대) 미국이 중국산 제품을 대체하면서 △노동 집약적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과 △추가 생산 능력을 확보한 일부 국가들의 수출에 기여할 소지
ㅇ (일부 투자유치 효과) 미중간 경쟁이 오히려 ASEAN의 외교 협상에 일부 유리하게 작용하고, 중국 생산의 대체지역으로 부각되면서 FDI 위축도 다소 완화될 가능성
[시사점] 미국發 관세 충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미중 갈등 변수 등으로 ASEAN 국가별 영향이 상이하면서 전반적인 성장 둔화가 불가피. 또한 중국의 대미 수출이 크게 둔화될 경우 역효과로 아시아 지역의 무역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에도 유의
─────────────────────────────────── * 위 내용은 주요 기관의 경제 브리핑 내용을 요약/정리한 내용입니다.
|
|
|
(💰지난주 환율 동향)
-
-
한미 환율 협상 기대감: 미국과 한국 간의 환율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며, 시장에서는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글로벌 달러 약세: 미국의 경제 지표 부진과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등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원화 강세를 부추겼습니다.
-
미국 신용등급 강등: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 소식이 달러화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켜,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 지난주 유가 동향)
-
-
금융시장 불안정: 미국 30년 국채 수익률이 2023년 10월 이후 최고치인 5%를 넘어서는 등 채권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었습니다.
-
수요 둔화 우려: 미국의 경제 지표 부진과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등으로 인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원유 수요 감소 전망이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