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항구에서 철도 혼잡이 심화되고 있으며, 철도 컨테이너의 대기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하파그로이드(Hapag-Lloyd)에 따르면, 타코마의 Husky 터미널에서는 5.8일, Washington United 터미널(WUT)에서는 9.6일로 철도 컨테이너 대기 시간이 증가했다.
중국은 유럽연합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수정한 다음 날, 유럽산 유제품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를 개시했다. 이번 조사는 치즈, 우유, 크림 등 사람 소비용 유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이는 유럽연합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37.6%에서 36.3%로 조정한 데 따른 대응으로 보인다.
특히 아일랜드의 유제품 수출 중 4,300만 유로 상당의 치즈와 크림이 조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으며, 만약 조사가 유제품 외의 분유 등으로 확대될 경우 상황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장시각] 비록 국제유가에 대한 영향이 미미하다 해도 중동사태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이슈
[종합평가] 중동사태는 국제원유시장에 내재된 핵심 불안요인. 다만, 실질적인 공급차질이 발생하지 않는 한 국제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중동사태를 배제하면 시장에는 하방압력이 더 우세한 것으로 평가 ▲OPEC+ 10월 감산 완화 가능성 ▲미국ㆍ캐나다 등 비OPEC+의 견조한 생산 ▲중국 원유수요 둔화 등 하방압력 다수.
[시사점] 최근 중동에서 전운이 고조되고 있지만 원유공급 차질을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