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소비자물가 둔화세가 완만한 하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다만물가상승률 둔화세가 기대에 못 미치는 데다 식료품 등 주요 부문 물가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 1월 반도체 재고율이 265.7%로 1997년 3월(288.7%) 이후 25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높은 재고율은 수요 대비 공급 과잉의 결과로 반도체 경기가 더 악화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는데요, 이는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 반도체 생산을 줄이거나, 반도체 가격을 더 내려야 한다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