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emier Alliance는 수요 부진으로 중국~미 서안 급행 서비스(PS5)를 4개월 만에 중단하고, 다른 노선에 항만 기항을 추가했다.
  
  
• 미중 무역 불확실성과 골든위크를 앞둔 물동량 감소로 예약량이 전년 대비 33% 줄며, 선사들은 블랭크 세일링을 확대하고 있다.
  
  
• SCFI 기준 미 서안 운임은 상승했으나 실제 포워더 단가는 낮아지고 있어, 운임 상승세가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 컨테이너 선사들은 홍해 사태로 인한 운임 상승 효과에도 불구하고 2023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 아시아 선사들이 유럽 경쟁사들을 앞섰으며, 대만의 완하이가 선두에 오른 반면, 제미니 파트너인 머스크와 하팍로이드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 애널리스트들은 연말까지 마진 추가 하락과 영업 손실 가능성을 전망했다.

• 미국은 IMO(국제해사기구)가 추진 중인 해운 연료 배출 감축 합의안에 반대하며, 관철 시 관세·항만 할증·비자 제한 등 보복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EU·아시아 태평양 국가들과 정면 충돌하는 입장입니다.
  
  
• 해당 합의안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연료 기준·배출권 거래 메커니즘을 도입하는 것으로, 10월 MEPC 총회에서 3분의 2(176개국 중 108개국) 찬성이 필요합니다.
  
  
• 업계는 미국 불참이 규제 시행 자체를 막지는 못하겠지만, 선박 연료 투자 의사결정 불확실성을 키워 LNG·메탄올·암모니아 등 연료 선택 지연과 신조 발주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 개요: 9월 첫째 주, 미국에서는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와 물가 지표가 발표되었습니다. 9월 5일에 발표된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는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면서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또한, 같은 날 발표된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상승하여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습니다.
  
  
• 향후 영향: 견조한 고용 시장과 예상보다 높은 물가 지표는 미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을 약화시켰습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고금리 기조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달러 강세와 채권 금리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 유로존 경기 둔화 우려 확산 (2025.9.3)

• 개요: 유로존의 8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졌습니다. 특히, 독일과 프랑스 등 주요국의 제조업 PMI가 예상치를 밑돌았으며, 이는 에너지 위기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유로존 경제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향후 영향: 유로존 경제의 부진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시장에서는 ECB가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었고, 이는 유로화 약세로 이어지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 원/달러 환율은 주초 1,393.70원으로 시작해 한 주 내내 상승 압력을 받았습니다. 이는 미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되고, 국제 유가 상승 등 불안한 대외 경제 환경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 환율은 주말인 9월 5일 1,400원 선에 근접하며 마감했습니다.

• WTI와 브렌트유 모두 하락세로 전환하며 한 주를 마감했습니다. WTI는 61.87달러, 브렌트유는 65.50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 주 초반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공급 차질 우려가 유가를 잠시 끌어올렸지만,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와 OPEC+의 증산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다시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 전반적인 글로벌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