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는 자체 개발 모델로 분석한 결과 내년 10월 내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기존 65%에서 100%로 상승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를 방증하 듯 미국 경제는 2개 분기 연속 역성장했는데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6%로 후퇴한 데 이어 2분기엔 -0.6%를 기록했습니다.
북미항로 물동량이 1위 선적국인 중국이 부진하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사실상 성수기 특수를 기대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베트남과 인도는 두 자릿수 증가했지만 최대 선적지인 중국발이 21% 감소하였고 미국의 9월 전체 수입도 10% 감소한 252만TEU로 집계됐습니다.
레고랜드 사태로 '23년도 운영자금을 채권으로 융통하려던 기업들이 고금리를 감수하고 은행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정부와 동일한 신용등급(AAA)를 보유한 한국 전략 채권도 5년물의 경우 발행에 실패했다고 합니다. 이에 정부는 채권시장에 50조+@ 를 풀어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 긴급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